19일 오전 부산시교육청에서 ‘해양 안전교육 활성화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이동재 해양수산연수원장(왼쪽)과 김석준 시교육감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19일 오전 10시 30분 시교육청에서 ‘해양 안전교육 활성화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시교육청은 기존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수상 안전체험과정을 중·고등학교까지 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게 됐다.

시교육청은 현재 강서구 가락에 있는 부산학생수상안전체험장에서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수상 안전체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체험 중심 해양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상호 정보률 공유하기로 했다. 또 해양 안전교육 외연을 확장하고 안전 의식을 함양하는 데 지속해서 노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해양수산연수원은 중·고등학생과 교원이 양질의 해양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영도 본원과 용당캠퍼스에 있는 해양 안전훈련장을 제공하게 된다.

이 훈련장은 심폐소생술, 해양 안전훈련, 해양 생존훈련, 화재훈련 등을 시행할 수 있는 교육 공간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