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11월까지 1년간 임직원 급여 끝전을 모은 기금을 기부하면서 한해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현대건설과 현대종합설계 임직원들은 18일 광화문 정동에 소재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간 급여 끝전으로 모아온 ‘사랑나눔기금’ 약 3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 임동진 노조위원장과 현대종합설계 안재봉 팀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연순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모아진 성금은 향후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지원될 예정이다.
‘사랑나눔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 2010년 이후 벌써 아홉 번째 진행 중이다. 기금은 그간 미얀마,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개도국의 국제 구호 사업과 국내 종로 지역의 독거노인 지원 사업, 주거환경 개선 사업, 저소득층 식료품 지원 사업 등을 위해 사용됐다.
이외에도 올해 현대건설 임직원 총 3580명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 사회를 위해 연간 1만7000여 시간을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