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제2회 사회적 가치 혁신포럼’이 열린 가운데 기보, 캠코, 주금공, 예탁원, BPA 등 기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 한국남부발전, BPA, HUG, 부산도시공사, 기술보증기금(기보),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8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제2회 사회적 가치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예탁원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지난 2년 동안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기금 운용을 통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BEF(Busan Embracement Fund)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핵심 과제인 ‘지역경제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공동 기금이다.

BEF는 올해까지 총 17억 9000만원이 조성돼 사회적 기억의 성장 단계별로 금융 지원과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 가치 확산 위한 임팩트 투자’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BEF, 사회적 가치와 관련한 공공기관의 역할 및 사례, 발전 방향, 사회적 가치 측정, 평가 등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예탁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시와 관계기관끼리 협력을 통해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 사업에 매진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