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2.18 15:55:31
BNK부산은행이 18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스타트업 지원 센터인 ‘썸 인큐베이터’ 제1기 데모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썸 인큐베이터는 초기 벤처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유치 지원, 사무 공간 제공, 맞춤형 경영 컨설팅 등을 종합 지원하는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이다.
이날 행사에는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기관 투자자를 비롯한 예비 창업가, 스타트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지난 7월 썸 인큐베이터에 입주한 13개 업체 가운데 8개 업체가 데모데이에 참석해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와 홍보, 기업과 투자자 간 네트워킹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사업 아이템과 성과를 소개하고 모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가장 많은 투자금을 유치한 업체에 상금과 함께 BNK투자증권·선보엔젤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부울경 스타트업 투자 펀드’에서 투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부산지역 청년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썸 인큐베이터의 문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