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연안개발·에너지연구센터 윤길림 박사가 지난 17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분야 공로장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998년부터 KIOST에서 연구에 몰입해 온 윤길림 박사는 그간 우수한 성과뿐 아니라 연구환경 개선을 위한 국가과학기술 체계와 제도 개선 분야에도 활발한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환경친화적 준설토 확보, 매립·운송거리 30㎞ 이상급 이송 기술개발’ 등 다수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며 준설토 유효 활용기술인 ‘경량혼합토공법’ 등을 개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하는 등 국내 건설업체의 신뢰성 설계 기술과 산업 진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는 지난 2009년에 설립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과 위상 제고에 필요한 관련 법령의 제·개정 지원과 과학기술정책 모니터링 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