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아시아드시티에서 부산지역 고등학생과 희망 교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자치활동 운영 사례 나눔, 부산 교육 정책 제안’ 대토론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교육 정책 수립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 대토론회는 학생 9~10명씩 17개 모둠과 교원 10명씩 2개 모둠으로 나눠 분임토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학생 각 분임 활동에는 부산다행복학교인 부경고, 만덕고 학생으로 구성된 17명의 퍼실리테이터들이 분임별 토론을 돕는다.
1부에서는 시즌 6의 제안에 대한 결과 보고를 하고 간단한 친교의 시간을 보낸 뒤 분임별로 자신의 학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학생자치활동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진 2부에서는 분임별로 사전 신청한 주제에 대해 토의하고 분임별로 대표 정책 1건을 선정해 대형 이젤 패드에 글과 그림으로 작성해 게시할 예정이다.
또 이날 학생들의 정책 제안에 대해 김석준 시교육감과 학생들 간 열띤 토론을 진행하며 학생들은 정책 제안문을 시교육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