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8일 오후 4시 30분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부산 교육기부문화의 상징인 ‘제12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은 시교육청과 부산시, 부산상의, 부산일보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교육메세나탑은 한 해 동안 교육 나눔 기부활동에 적극 참여한 기관, 기업, 단체, 개인 등을 표창함으로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교육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기관, 기업, 단체 26곳에 교육메세나탑을, 23곳에는 교육메세나패를 각각 전달한다. 이와 함께 개인 12명에게 감사장도 수여한다.
이들 수상기관과 수상자들은 부산 교육 복지 향상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장학금과 석식비 등을 지원하고 다양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교육 기부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