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금융소비자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생명보험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생명보험사 중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는 것.
교보생명은 9개 평가 항목에서 ‘양호’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영업 지속가능성과 금융사고 부문에서는 5단계 중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민원 관리 등 사후적 소비자보호와 민원 억제 등 사전적 예방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를 진행한다. 이번 실태평가는 18개 생명보험사를 비롯해 68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보생명 측은 고객보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와 프로세스 마련에 힘쓴 점이 좋은 성과를 냈다며 고객중심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고객중심 경영’ 철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