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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금투협, 전국 최초 ‘신 투자플랫폼’ 머스트 라운드 개최

벤처투자자·증권사·자산운용사 등 자본시장 투자자가 참여하는 새로운 투자플랫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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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12.17 11:34:15

부산시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오는 19일 오후 4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2단계 아바니 센트럴 5층에서 벤처투자자와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투자자가 참여하는 ‘제1회 머스트 라운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머스트(MUST)는 Meet, Understand, Share, Trust의 줄인 말로 기업 육성기관, 금융투자업권, 창업투자회사 등으로 구성된 투자 기반 기업 성장 지원 네트워크다.

이는 지난 9월 부산시와 금투협 간의 협약으로 맺어진 것이다. 머스트의 발족은 지역 기업에 투자 전문가 만남을 제공해 기업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고 금융투자업권 투자사에 새로운 투자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번 행사에는 혁신 창업기업 5개사의 투자설명회가 열리며 실질적 투자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심층면담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시간이 별도 마련된다.

이번에 발표하는 5개 기업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에서 검토를 거쳐 선정됐다.

향후 기업선정협의회에서는 민간투자기관도 참여해 보다 많은 혁신 창업기업들이 머스트 라운드에서 투자받을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머스트는 오직 회원만 참여하고 비공개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회원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증권사 등 약 50개사가 가입신청을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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