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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퍼스트펭귄 클럽, 고래 살리는 팝업스토어 진행

지역 대학생이 기획한 해양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맨투맨, 직접 판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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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19.12.16 18:24:33

대학생 취업지원 동아리 ‘울산항 퍼스트펭귄 클럽’이 지난 14일 삼산동 업스퀘어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사진=UPA 제공)

울산항만공사(이하 UPA)는 에스이메이커스㈜와 공동 지원하는 대학생 취업지원 동아리 ‘울산항 퍼스트펭귄 클럽’이 지난 14일 삼산동 업스퀘어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팝업스토어는 ‘울산항 퍼스트펭귄 클럽’에서 기획하고 제작한 업사이클링 제품 ‘하늘을 나는 고래’ 맨투맨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판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울산항 퍼스트펭귄 클럽’의 직무 체험 프로젝트 중 하나로 취업준비생들이 향후 기업에서 수행할 업무과제를 미리 경험해보는 ‘기업 디벨롭 기획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UPA와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인형, 에코백 등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우시산을 과제 기업으로 선정하고 해당 기업의 소셜미션과 비즈니스모델 등을 고려해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원사 58%가 함유된 맨투맨 신제품을 기획, 출시했다.

해당 제품 ‘하늘을 나는 고래’ 맨투맨은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파괴로 인해 삶의 터전인 바다를 잃고 하늘로 날아오른 고래를 표현했다. 자신의 집인 바다로 돌아가고 싶은 고래의 소망과 바람을 청년들의 새로운 시각에서 디자인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하늘을 나는 고래’ 맨투맨 판매뿐만 아니라 해양 생태계 오염 심각성 제고, 업사이클링 공정 과정 소개, 해양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 전시 등을 통해 플라스틱 줄이기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제고했다.

이날 ‘울산항 퍼스트펭귄 클럽’은 제작한 100장을 전량 판매하며 성황리에 팝업스토어를 종료했다. 한 구매자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업사이클링’이라는 개념을 처음 알게 됐다”며 “따뜻한 맨투맨도 사고 해양환경을 위해 기부도 할 수 있는 착한 소비를 해 두 배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팝업스토어가 진행된 복합쇼핑몰 울산 업스퀘어도 이러한 공익적 취지에 공감하며 무상 대관을 지원했다.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된 수익금 전액은 울산항 퍼스트펭귄 클럽, 울산항만공사, 에스이메이커스(주), ㈜우시산의 이름으로 해양 보호활동을 펼치는 ‘환경운동연합’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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