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지난 13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부산시, 컨벤션센터, 호텔 등 MICE(마이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부산 마이스 얼라이언스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부산의 마이스 활동을 돌아보고 다가오는 내년 공동 마케팅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 마이스 얼라이언스는 부산의 마이스 산업을 이끄는 PCO(국제회의기획자), 호텔, 베뉴 등 총 176개사로 이뤄진 부산의 마이스 공동마케팅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 협력체다.
올해 얼라이언스는 IMEX 프랑크푸르트(독일), ITB 아시아(싱가포르) 등 세계 유명 마이스 전시회와 로드쇼에 참가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업계가 보유한 기념품 및 판매 가능 물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부산 마이스 퍼네이션’도 진행했다. 이는 부담스러운 기부가 아닌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기부하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나눔 행사다.
공사 관계자는 “부산은 앞으로도 마이스 얼라이언스를 통해 마이스 업계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부산에서 열릴 2020 국제물류협회 세계총회, 2024 세계지질과학총회, 2026 국제자동제어연맹총회 등을 비롯한 마이스 유치 개최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