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2.16 10:20:59
이인찬 신동아건설㈜ 대표이사와 김희근 ㈜삼한종합건설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주택협회는 지난 12일 오전 서울 강남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대한주택건설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공동으로 ‘2019 주택 건설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택 건설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주택건설인에 대해 정부 포상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이날 주택 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주택건설인과 주택건설단체 관계자 56명에 정부 포상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이 주어졌다.
수상자는 산업훈장 4명, 산업포장 6명, 대통령 표창 8명, 국무총리 표창 11명,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27명 등이다.
그 가운데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이인찬 신동아건설 대표와 김희근 삼한종합건설 대표가 그 영광을 차지했다.
김희근 대표는 34년 동안 주택산업에 종사하며 1만여 가구의 주택을 공급한 공로로 이번 상을 받게 됐다.
특히 김 대표는 부산의 대표적인 집창촌인 부산진구 범전동 ‘300번지’ 일대에 자체 기술로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삼한골든뷰센트럴파크’를 시공해 도시 재생의 성공적 롤모델을 만들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인찬 신동아건설 대표는 회사가 지난 2010년 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 돌입 이후 9년 4개월 만에 극복하는 데 크게 이바지한 점 등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한편 은탑산업훈장에는 현대건설㈜ 김태균 상무와 심광일 석미건설㈜ 대표이사가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