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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여가부 ‘2019 가족 친화 인증’ 얻어… 일-가정 양립 문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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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12.13 18:01:33

13일 열린 ‘2019 가족 친화 인증서 수여식’에서 KAI가 인증을 획득한 가운데 KAI 이명환 상무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13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9 가족 친화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가족 친화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족 친화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경영진 의지, 가족 친화 제도 실행, 가족 친화 경영 만족도 등을 평가해 우수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가족 친화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정부 사업 입찰과 포상 심사에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인증 유효기간은 받은 날로부터 3년이다.

이번에 인증을 얻은 KAI는 먼저 주 52시간 근무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PC-OFF제’ ‘시차 출퇴근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 사원의 절반 이상이 유연 근무 제도를 활용하고 있으며 육아휴직 후 근로자 복귀율이 100%에 달해 양육 지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AI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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