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13일 열린 2019 노사문화유공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2019 노사문화대상 기업’에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노사문화대상은 건전한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상생, 협력의 모범적 노사문화를 실천하는 기업에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총 32개사가 신청해 그 가운데 10개사가 노사문화대상 수상 기업에 선정됐다.
BPA는 지난 2004년 설립된 이래 ▲전사유연근무제 시행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장기휴가제도 시행 ▲성과 평가 제도 개선 ▲정규직, 비정규직 간 차별 없는 인사·보수제도 운영 등을 시행해오고 있다.
남기찬 BPA 사장은 “공사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로 노사문화대상이란 결실을 거둬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상생 협력을 통해 행복한 직장 문화를 정착하고 지역사회와 부산항이 함께 성장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적극 앞서겠다”고 전했다.
또 BPA 박신호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서로 믿고 소통하고 협력한 결과, 노사문화대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발전적 노사 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