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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로봇사업 매출, 5년내 1조원까지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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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9.12.13 16:15:39

현대로보틱스가 KT와 함께 개발·제작한 모바일 서비스 로봇.(사진=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이 로봇사업의 매출을 오는 2024년까지 1조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로봇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자회사 ‘현대로보틱스’로 신규 설립할 것을 결의했다. 분할 이후 현대로보틱스는 국내 1위의 굳건한 시장 입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톱 티어(tier) 로봇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로보틱스는 분할 이후 산업용 로봇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모바일 서비스로봇 등 신사업을 확대해 2024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자동화 등 신규 사업을 확대해 2024년까지 매출비중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로보틱스는 스마트물류자동화 시장에도 진출한다. 현대로보틱스는 향후 5년간 국내 스마트물류자동화 시장이 급격히 성장, 1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국내 물류시스템 전문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시장을 선점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로보틱스는 최근 KT와 함께 개발·제작한 모바일서비스로봇 ‘유니(UNI)’를 상용화했다. UNI는 자율주행,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 로봇으로 다음달부터 서울 동대문 소재 호텔에 배치돼 고객 안내, 어메니티 배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로보틱스는 이후에도 대형마트, 레스토랑, 가정 등 일상에 적용될 수 있는 서비스로봇을 지속적으로 개발, 상용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로보틱스는 1984년 현대중공업 내 로봇사업팀으로 시작해 국내 최초로 자동차 제조용로봇, LCD 운반용로봇 등을 개발하며 국내 1위 로봇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2018년 현대로보틱스는 26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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