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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된 사직야구장, 이제는 재건축 논의해야 할 때”

도용회 부산시의원, 제282회 정례회 본회의서 5분 발언 통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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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12.13 11:05:02

도용회 부산시의원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도용회 의원(동래구2,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제282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직야구장의 관리위탁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했다.

도용회 의원은 “사직야구장은 1985년 건축돼 35년이 지나 위탁사용료의 대부분이 낡은 구장의 수리비로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특히 부족하고 낡은 여성화장실, 비가 오면 미끄러질 수 있는 낡은 계단 등 위생, 안전 측면에서 불편함이 많다. 인근 창원 NC구장과 대구, 광주에 신축 구장이 지어짐에 따라 부산 야구팬의 상대적 박탈감은 더욱 커져 신축구장 재건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축구장의 경우 개방형 건립 시 약 1800억원, 돔형 야구장 건립 시 3500억원의 건설비가 예상된다.

도 의원은 “지금 용역을 결정해도 길게는 10년, 짧게는 6년 이상 걸리게 된다. 시와 롯데 측이 빠른 결정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도 의원은 지난해 10월 13일부터 지난 2월 15일까지 시의 용역에 따라 회계법인에서 시행한 ‘종합운동장 야구장 관리위탁 원가 계산에 대한 용역보고서’의 신뢰성 부분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 의원에 따르면 올해까지 롯데 자이언츠 측은 11억 9400만원의 위탁사용료를 시에 지급해왔다. 도 의원은 이 액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사용료라고 꼬집었다.

올해 시의 사직구장에 대한 정당한 위탁사용료가 얼마인지 산정하기 위한 용역 발주에 따라 광고에서 30억 500만원, 매점 등에서 7억 7106만원으로 산정됐다. 그러나 용역보고서상에는 이전까지 책정되지 않았던 광고담당 직원의 급여와 광고대행 수수료를 책정해 내년도 위탁기준 19억 4489만 6000원만을 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 의원은 “지난해까지 광고 운영방법이 롯데 계열사와의 수의계약에 따른 광고 대행이었다”고 지적하며 “수의계약에 따른 지역업체 배제, 불명확한 광고비 등 많은 문제점이 있으므로 사직야구장 광고에 대한 공개입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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