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1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기관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은 기업의 자율적 지속 가능 경영을 촉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예탁결제원은 전자증권제도의 성공적 도입, 발행 회사의 주주총회 지원,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 등 자본시장 선진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증권박물관 연계 금융 교육, 농어촌·장애인 등 소외계층 지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섰다는 평가도 받았다.
또 인권 이행 지침 제정, 인권 영향 평가 시행, 인권 경영 선언 등을 통해 인권 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번 수상은 예탁결제원의 지속 가능 경영 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속 가능 경영 활동을 통해 더욱 사랑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