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항만 연관 업계와 함께 부산항 안전문화 확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겨울철 부산항 내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12일부터 한 달 동안 시행한다고 밝혔다.
BPA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부두 내 화재 위험이 큰 만큼 불씨 요소를 늘 살펴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열렸다.
캠페인은 항만 근로자와 항만업, 단체가 부산항 내 현수막이 게시된 곳에서 캠페인을 시행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부산항 부두 전역에는 안전캠페인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BPA는 이번 캠페인 기간에 현장 근로자의 자발적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여름철에 시행한 안전 캠페인은 200곳이 넘는 항만업과 단체가 대거 참여한 바 있다. BPA는 캠페인이 안전문화 확산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BPA 관계자는 “항만시설과 작업장 안전점검이 강화됨에 따라 안전기반 시설을 보다 확충하고 항만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