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 공공기관 감사인 대회’에서 기보가 공직기강·청렴윤리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가운데 기보 박세규 감사(오른쪽)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지난 1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주관으로 열린 ‘2019 한국 공공기관 감사인 대회’서 공직기강·청렴윤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한국 공공기관 감사인 대회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감사 업무 수행으로 청렴 윤리 문화를 확립하고 사회적 가치 제고에 이바지한 공공기관과 감사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다.

이 시상식은 ▲내부감사 ▲공직기강·청렴윤리 ▲경영 효율화 ▲사회적 가치 제고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기보가 최우수상을 받은 공직기강·청렴윤리 부문은 부패 척결과 비리 예방에 앞장선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기보는 ▲영업 현장의 청렴 활동과 부패 방지 위한 ‘청렴 멘토제’ 운영 ▲다양한 청렴 사례 공유하는 ‘청렴 소통 컨퍼런스’ ▲내부 성과 평가와 연계한 ‘청렴 마일리지’ 제도 운영 등 공직 기강 확립에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보 박세규 감사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채용비리, 금품 수수 등 비위행위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준수해 부패 발생 제로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보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부패방지시책평가 5년 연속 우수등급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