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6일 오후 3시 부산진구 소재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학교 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대표와 영양사 등을 대상으로 ‘청렴·위생교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학교 급식 납품 현장의 부정부패를 사전에 차단하고 식중독 등 급식 사고 예방과 안전한 학교 급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행한다.
이날 부산시 보건위생과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가 ‘건전한 식재료 유통, 위생 관리’와 ‘EAT 시스템 제도 개선 추진 현황과 위반 사례’ 등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시교육청 관계자가 ‘학교 급식 분야 청렴도 제고 방안’ 등에 대해 안내한다.
시교육청 이기봉 학교생활교육과장은 “학교 급식은 작은 실수 하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납품업체들도 학생의 안전한 급식을 책임지는 일원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위생적인 식재료를 공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