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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부산시 영도구에 ‘꽃피는 경로당’ 준공식 열어

화훼 프로그램 접목한 경로당 리모델링으로 지역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공공 커뮤니티 공간 조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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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12.11 17:35:45

지난 10일 부산시 영도구 소재 ‘꽃피는 경로당’ 사업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HUG 임직원과 지역 어르신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10일 부산시 영도구에 있는 ‘꽃피는 경로당’의 준공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꽃피는 경로당’은 HUG의 신규 사회공헌 사업으로 화훼 프로그램을 접목한 리모델링으로 경로당의 노후화된 건축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영도구 소재 ‘남극 경로당’은 지난 1997년 지어진 연면적 127㎡ 규모의 지상 2층 건축물로 주택 밀집 지역에 있으며 지역 어르신 30여명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HUG는 사용자 중심의 만족스런 리모델링을 위해 어르신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부공간은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했다. 실외는 화훼 재배에 용이하도록 텃밭과 화단을 만들었다.

또 바다 조망이 가능한 쉼터와 지역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개방된 공공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뿐 아니라 지역민이 휴식과 모임을 위한 공간으로 쓸 수 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조성된 ‘꽃피는 경로당’이 지역에 활력을 주고 지역민의 소통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공헌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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