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6일 롯데시네마 광복점에서 소아암 어린이 지원 기금 2000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는 올 시즌 마련된 기금을 소아암 어린이를 응원하는 슈퍼맨 티셔츠 제작과 치료비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해당 기금은 캠코 온비드를 통해 선수단과 팬이 참여한 실착 사인 유니폼 공매 수익금과 ‘주니어 자이언츠 내일은 홈런왕’ 주말 티볼 프로그램을 통해 모였다.
이날 선수단 팬 미팅과 함께 진행된 전달식에 참여한 박미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센터장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으로 보답하는 롯데 자이언츠에 감사한다”며 “롯데가 전하는 슈퍼맨 티셔츠와 치료비는 소아암을 치료하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