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여가친화기업 인증식’에서 부산은행이 선정된 가운데 부산은행 이용현 서울영업부장(왼쪽)과 문체부 김정배 문화예술정책실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19년 여가친화기업 인증식’에서 은행권 최초로 여가친화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여가친화기업’ 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삶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여가활동 제도를 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이 인증은 운영실태, 임직원 만족도 등을 평가하며 올해는 부산은행을 비롯해 총 48개 기업이 선정됐다.

부산은행은 오후 6시 PC가 셧다운 되는 ‘가정의 날’을 주 5회 시행해 직원의 저녁 여가시간을 보장하고 있다. 또 결혼기념일, 본인 생일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청원휴가 제도를 도입하는 등 워라밸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누구나 일하고 싶은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본점 내에 카페테리아, 피트니스 센터, 건강관리실 등 직원 휴게 공간도 조성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달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10년 연속 대상에 선정되며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 명예의 전당 기업에 헌액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