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2019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을 전개했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왼쪽에서 네 번째)가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에게 2019 산타 바리스타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10일 스타벅스 더종로R점 앞 광장에서 2019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연말 소외계층 어린이 후원을 위한 고객과 함께 하는 기금 조성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2006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올해로 14년째 매해 연말에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을 통해 전국의 소외계층 아동 후원활동에 사용될 2019 산타 바리스타 기금 5억8000여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기금은 올 한해 동안 희망배달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스타벅스 임직원 기부금과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대학로점에서 1년간 조성된 청년인재 양성 기금, 문화예술인재 후원금, 크리스마스 트리 전달 캠페인 후원금, 신규 오픈 매장에서 진행되는 머그 기부금 등이 더해져 조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와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을 비롯해,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2019 미스코리아, 어린이 합창단, 스타벅스 파트너 등 50여명이 모여 기금모금 활동을 펼쳤다. 스타벅스는 현장에서 5000원 이상 기부에 동참한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스타벅스 텀블러 10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