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 10일 서울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19년 여가친화기업 인증식’에서 호텔업계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고 동시에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했다.
롯데호텔은 ▲직원이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전담 조직 ‘기업문화TFT’ 구성 ▲연 최장 2주까지의 장기 휴가인 ‘비타민 휴가’ 제도 운영 ▲주 40시간을 기준으로 정해진 근로 시간에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PC 오프(PC-OFF)’ 제도 시행 ▲국내외 체인 호텔 이용 지원 및 생일 기념 호텔 상품권 지급 등 실효성 높은 여가친화경영 제도를 장기적으로 운영하며 선진적인 기업 문화를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특히, 롯데호텔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직원이 근무한다. 이 같은 특성에 맞춰 ▲최장 2년의 여성육아휴직과 남성육아휴직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여성 직원이 최장 1년 동안 휴직할 수 있는 ‘자녀입학돌봄 휴직’ ▲퇴직 후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라온하제’ 등 일과 여가 생활의 균형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롯데호텔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