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2.10 14:31:16
BNK부산은행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 ‘2019 ARKO 예술후원인의 밤’ 시상식에서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대기업·은행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예술후원인 대상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7개 부문 각 기업,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부산은행은 지방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 2013년 1회부터 7년 연속 선정됐다.
부산은행은 아시아 4대 영화제 급으로 성장한 ‘부산국제영화제’를 최초 시작부터 지난 24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후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산국제청소년영화제, 부산국제연극제, 이태석 기념음악회, 부산불꽃축제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는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을 시민에 무료로 개방해 매달 다양한 문화공연을 이어가는 ‘워라밸 컬처 in 부산’ 프로젝트도 시행해 부산 문화예술 활성화에 이바지해오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부산은행은 지난해 아트뱅크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지역 문화예술 분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을 개발하고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