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9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의 2019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8.31점(2등급)을 받으며 최근 10년간 최고점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점수는 지난 2010년 10점 만점에 7.95점을 거둔 이래 10년 만에 최고점이다. 지난해 7.86점(3등급)보다 0.45점 상승한 점수로 등급도 한 단계 올렸다.

올해 시교육청이 받은 점수를 평가 영역별로 살펴보면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영역의 등급 모두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계약 상대방 등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는 2등급을 받아 전년대비 1등급 상승했다. 이와 함께 외부청렴도 5개 업무 가운데 4개 업무에서 부패행위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내부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는 2등급으로 역시 전년보다 1등급 상승했다. 특히 청렴문화 영역의 점수가 크게 향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그동안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교육 가족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교직원과 교육가족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 더욱 청렴한 부산교육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