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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내년부터 창업기업 세계 진출 지원사업 확대

오는 11일 오후 4시 롯데호텔 부산서 ‘2019 창업성과 보고 및 창업문화 확산 교류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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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12.10 11:03:42

부산시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오는 11일 오후 4시 롯데호텔 부산에서 지역 창업기업인 250여명과 함께 ‘2019 창업성과 보고 및 창업문화 확산 교류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류회는 지난 1년을 보낸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내년 새해를 설계하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교류회에는 올 한해 창업기업을 운영해온 기업 대표를 비롯해 예비창업가, 창업지원 멘토, 차세대기업인클럽, 부산벤처기업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부산 창업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한국엔젤벤처협회 고영하 회장의 창업특강을 시작으로 2019 부산 창업지원 사업 성과 보고, 우수 창업기업인·유공직원 시상, 성공 창업기업 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시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은 “부산은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인프라가 확충돼 있고 내실 있는 지원 프로그램들도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특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시 논의된 한-아세안 스타트업 분야 투자 확대와 국제기구설립을 위한 연대 구축이 기대된다. 내년에는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내년 계획을 전했다.

한편 시는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 비전 달성을 위해 권역별로 창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전국 최초 창업지원조례 제정과 창업촉진지구 지정, 3733억원 규모 창업 펀드 조성 등 창업 생태계 조성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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