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신산업 오픈팩토리 구축도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지역 내외 6개 공공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갖추고 해양신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해양나노위성 제작을 본격화한다.

시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30분 시청에서 부산대, 한국천문연구원, 해양과학기술원, 특허전략개발원, 전자부품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시 해양신산업 혁신성장 지원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 해양신산업 육성사업’은 시가 동삼혁신지구의 해양수산분야 이전 공공기관이 보유한 첨단기술을 지역기업에 확산해 첨단 해양신산업으로 육성한다는 큰 그림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대는 해양신산업 원천기술 개발과 지역 혁신 인재 양성을 맡았다. 한국천문연구원은 해양나노위성 탑재체 핵심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킹 역할을, 해양과학기술원은 해양신산업 관련 기술의 지역 확산과 해양도시형 나노위성 활용을 한다.

또 전자부품연구원은 해양도시형 나노위성 부품과 연계기술 개발을, 부산테크노파크는 동삼혁신지구 내 해양신산업 오픈 플랫폼 조성과 사업 계획, 성과 관리 등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한편 각 협약기관이 공동 수행하고 있는 ‘미래해양도시 부산의 신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사업’은 ▲내년 4월 동삼혁신지구 내 부산신산업 오픈플랫폼 조성 ▲해양도시형 나노위성 핵심부품, 시스템 개발 통한 나노위성 2기 오는 2021년 제작 ▲지역기업 기술혁신지원, 창업기업 활성화 등 1차년도 10개사 각 1억원 내외 지원 ▲해양-ICT 빅데이터 활용한 서비스 개발, 혁신인재 양성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