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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9 인권주간 기획전 ‘상처를 짓다’ 10일 폐막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비롯해 상처받은 이들의 아픔 어루만지는 계기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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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12.09 13:04:51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 중인 ‘2019 인권주간 기획전, 상처를 짓다’ 현장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는 지난 2일부터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 ‘2019 인권주간 기획전, 상처를 짓다’ 전시전의 폐막식이 오는 10일 오후 4시에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이 전시전은 다양한 상처의 기억을 한 곳에 모아 서로를 위로하고 치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바닥에 작업 공간을 꾸려 작가들이 자유롭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만들어진 작품이 시청 로비를 채워가는 과정을 그리도록 기획한 것이다.

오는 10일 폐막식에는 오거돈 시장, 박인영 시의회 의장과 전시회 참여 작가들이 함께 ‘상처를 짓다’ 전시를 관람하고 감상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전시 기간에 다양한 상처를 담아 만들어진 작품들을 김신윤주 작가가 조각보로 감싸 안는 퍼포먼스 ‘상처를 안다’를 진행한다. 이후 유은주 공연인의 ‘아리랑 피고 지고 – 진실 규명 그날까지’ 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 기간에는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 생존자인 한종선 작가의 ‘형제복지원 모형, 그림’을 비롯해 ▲김신윤주 작가 프로젝트 ‘우리는 왜 그들을 보지 못했을까’ ▲박미 작가의 ‘집’ ▲이강석 조각가의 ‘세월호 침몰하던 날 뚫린 가슴 시로 메운다’ ▲이유라 작가의 ‘상처를 감싸다’ ‘숲’ 등이 선보였다.

지난 5일에는 이난영 작가가 ‘상처를 빗다’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엄문희 작가와 이동수 작가는 각각 전시 첫날과 마지막 날의 현장 기록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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