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내년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60명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6일 발표했다.
롯데 선수단 가운데 올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강로한이 82.8%란 가장 높은 연봉 인상률을 기록하며 5300만원에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와 함께 공수에서 가능성을 보인 신예 고승민이 40.7% 오른 38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투수진에서는 2년 연속 좋은 모습을 보인 진명호가 71.2%에 오른 1억 2500만원에 계약했다. 또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고루 분투한 김건국이 80% 인상된 5400만원에 재계약했다.
고졸 신인으로 잠재력을 보인 서준원은 70.4% 오른 4600만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롯데 자이언츠 관계자는 “우리 구단은 가장 빠르게 선수단 연봉 협상을 마무리하며 신속하게 전력 구성을 해나가고 있다”며 “내년도 팀 뎁스 강화를 위한 작업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