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난 3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19 공공·응급의료 포럼’에서 2018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추진실적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보건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시·도 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 제공 등 보건부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의 5대 추진전략 세부실행과제에 대해 시행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9개 평가 항목 가운데 8개 항목에 대해 ‘우수’를 받았다. 특히 계획서의 개별사업 지표를 포함해 적극적이고 도전적으로 구성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시와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부산대병원, 부산의료원이 협력해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체계가 우수하게 갖춰졌단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상과 더불어 부산의료원도 외부자원 연계사업 추진 등 다양한 공공보건 프로그램 운영에 따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는 민선 7기 들어 ‘가족이 행복한 건강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지역, 계층, 분야에 관계없이 보편적으로 의료 이용을 보장하도록 공공보건 의료를 강화하는 등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누구나 지역에서 필수 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벨트 구축과 노인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보건 서비스를 강화해 건강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