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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조사원, 동해 연안 천부지층 조사 마치고 ‘분포도’ 제작

동해 중부 천부지층 탐사 마쳐… 해당 지역 도면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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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12.05 14:58:17

대한민국 관할해역 천부지층 분포도 예시 (사진=국립해양조사원 제공)

국립해양조사원이 지난 8월 착수한 동해 중부 연안에 대한 천부지층 탐사를 마치고 그 분포도를 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영해 외측을 대상으로 제작한 국가해양기본도와 연안해역조사를 통해 취득한 천부지층자료의 통합을 위해 추진했다. 통합천부지층분포도는 지난 2015년 안면도 부근에 시작해 오는 2023년까지 전 해역에 대한 천부지층분포도 도면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부지층 분포도는 해저 표층 퇴적물의 형상과 구조 등을 그 분포 범위에 따라 표시한 도면으로 해저면으로부터 수십미터까지 지층 특성을 조사한 것이다.

특이사항으로 속초 남동쪽 10㎞ 해역에 존재하는 해저협곡이 있다. 탐사 결과, 장기간에 걸쳐 퇴적현상이 일어난 지형이 침식에 의해 해저협곡으로 형성된 것으로 협곡 중간부에는 경사면에서 붕괴돼 나온 퇴적물이 쌓인 것으로 분석된다.

해양조사원은 올해 조사된 동해 중부 해역 이외에도 영해 내측과 외측 사이에 조사되지 않은 서해 중부, 제주도 해역을 대상으로 오는 2023년까지 보완 조사를 추진해 관할 해역 분포도를 완성할 계획이다.

홍래형 해양조사원장은 “우리나라 전 관할 해역에 대한 천부지층 분포도를 완성해 관련 분야 연구지원과 골재 채취, 해저 공사, 해양 정책을 지원하는 데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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