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한반도경제통일특별위원회(한경특위)가 오는 6일 오후 7시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에서 올 한해 활동을 돌아보는 ‘송년의 밤’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과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등을 비롯한 정계,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 부산시당 한경특위는 지난 3월 27일 출범한 민주당 부산시당의 신생 특위로 남북 평화와 통일을 대비해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한경특위는 현재 53명의 전문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 가운데 8명의 지역 기초지자체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정당 경험이 없는 일반인들을 영입해 당원 가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송만정 한경특위 위원장(부산진구 초읍·양정1·2 의원)은 보다 조직적인 시민의 목소리를 현실 정치에 실현하고 항구적 남북 평화를 지향하는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송만정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공식적 특위인 만큼 정치 조직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저는 위원 누구나 사업 제안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특위 위원 개개인의 성장과 발전이 곧 한경특위의 성장이며 발전이라 믿고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10개 분과도 새로 조직됐으니 특위가 더욱 활기차고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차후 사업 계획을 고민하고 의논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