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열린 ‘2019 공공·응급의료 포럼’에서 우수 공공보건 프로그램 추진 기관에 선정된 부산의료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의료원 제공)

부산의료원이 지난 3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2019 공공·응급의료 포럼’에서 최우수 기관·우수 공공보건 프로그램 추진 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공공·민간병원-지자체·지역사회와 협력적 관계를 강화하고 종사자 사기 진작을 위해 공로가 큰 우수기관과 유공자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번 보건복지부 평가서 공공의료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부산의료원은 이로써 ▲공공보건의료계획 추진 실적 평가 최우수 기관상 ▲평가 결과 개인 유공상 ▲공공보건프로그램사업 운영 유공상을 받게 됐다.

특히 공공보건의료계획 추진 실적 평가는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으며 이번 공공보건 프로그램 사업도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노환중 의료원장은 “부산의 건강 지표 개선을 위해 공공의료벨트의 허브 조성과 뇌혈관센터를 비롯해 필수 의료서비스 확충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부산의료원이 도시형 지방의료원의 선도적 모델이 돼 전국의 공공의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