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가 오는 5일 오후 3시 30분 시교육청 별관 중회의실2에서 교육행정연구 5개 연구팀 연구위원 등을 대상으로 ‘2019 교육행정연구과제 최종보고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1년간 연구과제의 결과를 공유하고 교직원 업무 경감과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 활용 방안을 모색해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행정연구는 각급 학교와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등 시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연구팀을 꾸려 지난 3월부터 지정과제와 자율과제 등 총 5개 연구과제를 진행한 것이다.
올해 진행된 5개 연구과제의 결과는 학교 행정업무 경감에 이바지하고 관계부서의 예산 편성과 정책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각 연구과제별 기대효과로 먼저 ‘학교현장 업무 경감 위한 교육공무직원 급여 계산 프로그램 개발, 보급’ 연구는 급여 계산 프로그램을 교육공무직원 업무에 적용해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스마트그린오피스로 건강하고 쾌적한 공간 거듭나기’ 연구는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인한 학교와 사무환경의 공기질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NEIS(나이스) 기반 중입배정 프로그램 개발’ 연구는 개선된 배정 업무 프로세스를 오는 2021학년도 중입 배정업무에 활용해 업무 부담을 덜 것으로 보인다.
‘특수학교의 교과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적절성 연구’와 ‘7급 이하 공무원의 직무만족도 실태 및 개선방안 연구’는 관계부서에서 업무 참고자료로 활용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구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단계 협의회, 중간보고회, 교육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의 보고서 작성 지도·조언 등을 시행하고 연구팀당 150~200만원의 연구활동비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