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2.04 10:56:05
부산시는 소셜커머스 위메프 내 부산 전용관인 ‘부산 54마켓’의 연말연시 매출액 증대를 위해 기존 기획전 이미지를 탈피해 개편을 통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소셜커머스 위메프 내 부산 전용관인 부산 54마켓 페이지를 오픈했다. 이는 총 20개의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이 입점해 있으며 부산을 대표하는 먹거리, 생활용품 등을 온라인으로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시는 이달 현재까지 매출액과 참여도가 높은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포커싱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기획전에 참여한 제품의 노출 빈도수를 늘리게 된다.
기존의 부산 54마켓은 기획전 형태로 진행됐다. 매주 금요일, 위메프 홈페이지 메인 배너 등에 노출됨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위메프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역 사회적기업들은 위메프 자체 프로모션에도 참여하는 등 계속해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 강미라 사회적경제담당관은 “이번 위메프 소셜커머스 사업은 열악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온라인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도전 정신도 함께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일반기업들과 동등하게 경쟁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판로 확충 기반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