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정부의 미세먼지 배출저감 정책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12월~3월) 중 차량 2부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한난은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정부가 지난 11월 1일 발표한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에 적극 동참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차량 2부제 시행 첫날인 2일 황창화 한난 사장은 친환경차량인 수소차량으로 출근,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시행방안을 면밀히 점검하고 임직원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했다. 황 사장은 앞으로 수소차를 출퇴근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난은 올해 3월 안전기술본부장을 총괄팀장으로 ‘미세먼지 저감 대책 TF’를 구성,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황 사장은 “한난은 2024년 까지 총 7724억원을 지속적으로 투자,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저감해,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공적 역할을 적극 수행함으로써 대기질 개선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