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김해시 다문화 SNS 서포터즈’가 익사이팅 사이클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김해문화재단 제공)

김해문화재단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지난 30일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1기 김해시 다문화 SNS 서포터즈’ 30명이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캄보디아, 러시아 등 6개국으로 이루어진 다문화 SNS 서포터즈단은 다문화 관련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SNS을 활용해 김해 시정과 다문화정책, 육아와 일상의 정보를 각국의 언어로 홍보하고 소통하는 활동이다.

김해가야테마파크의 관광자원을 SNS로 알리기 위해 방문한 이들은 익사이팅 사이클과 타워를 체험하고, 페인터즈 가야왕국을 관람하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기록을 남겼다. 자녀를 동반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도 했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김해가야테마파크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드는 데에 김해가야테마파크가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해시에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이 살고 있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그에 맞춰 외국인 주민 명절 특별할인, 넌버벌(비언어적)공연 도입 등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즐길 거리를 충족하고 다문화 사회에 발맞춰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