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2.02 13:59:03
부산관광공사가 MICE 맞춤형 스트레스 해소 및 관리 지원사업인 ‘찾아가는 힐링캠프 다독다독 프로젝트’를 지난달 12일부터 오는 3일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지역 MICE 강소기업과 부산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 176개사 가운데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된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6개의 맞춤형 스트레스 솔루션을 진행한다.
6개 프로그램은 ▲1분 명상, 귀 지압(힐링 스위치) ▲타로 카드 이용한 심리상담 ▲탄생석으로 본인 성향을 알아보는 컬러 테라피(색 치료) ▲부정적 감정을 양초로 활활 태우는 감정치료 ▲미술 치료 ▲차 내리기 체험 및 시음, 명상(생활다도)로 구성돼 있다.
지역 MICE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마이스테이션 허재호 대표는 “잦은 야근과 고객 접점에 있는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좀 더 이해하는 기회였다. 또 대표로서 어려움도 자연스레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종사자와 대표 모두가 만족한 프로그램이었다”며 “더 많은 기업이 스트레스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장기적이고 규칙적으로 정례화 돼 지원받았으면 한다”고 희망사항을 전했다.
공사 정희준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 MICE 기업이 행사 기획과 운영으로 인해 받은 스트레스를 날리고 내부 직원 간 소통하며 업무 효율성을 늘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사업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