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2.02 13:59:52
부산환경공단이 지난달 29일 남구 우암동 양달마을에 거주하는 홀로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를 했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을 설치하고 벽지 및 장판 교체, 진열장·장롱·매트리스 등 생활 집기 지원, 청소 등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공단 소속 더나눔봉사단 20여명과 (재)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 ㈔독거노인복지재단, 우암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우암동 양달마을을 비롯해 부산지역의 도시재생 지역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배광효 공단 이사장은 “사회적 형평성이란 가치에 따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생각을 놓지 않고 있다. 이는 오랜 시간 공직생활을 해오며 쭉 지켜온 개인 철학”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사회적 약자 계층에 실질적 혜택이 갈 수 있는 시책 개발과 추진에 힘써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