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19 부산시 최고 장인’ 총 7명을 선정해 29일 발표했다.
부산시 최고 장인 선정은 올해로 2회째로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실력과 덕망을 갖춘 숙련기술자 가운데 산업 기술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우수 기능인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부산시 최고 장인’은 기계설계 등 36개 분야 90개 직종에서 선정하며 공예 분야 7개 직종은 별도로 선정했다.
선정된 이들은 ▲요리직종 이경희손맛 이경희 대표 ▲제과제빵직종 김문국 파밀리아제과점 대표 ▲자동차정비직종 황성일 기아차 부산서비스센터 기술선임 ▲한복생산직종 이덕순 한국복식연구소 대표 ▲미용직종 양철기 유림프로헤어 대표 ▲건축시공직종 박건훈 인덕건재 인테리어팀장 ▲기계정비직종 김영진 한국특수형강㈜ 계장이다.
이번 장인 선정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1일까지 공모를 통해 8개 직종 12명이 신청했다. 시는 신청인에 대해 1차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2차 현지실사를 거쳤으며 최고장인선정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7명을 선정했다.
최고 장인에게는 부산시 최고 장인 칭호를 부여하고 인증서와 인증패를 내달 23일 숙련기술인의 날에 수여한다. 또 시는 이들에게 개발장려금 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이수일 일자리창업과장은 “부산 최고 장인 선정은 숙련 기술인이 실질적으로 우대받는 사회 풍토를 조성하고 긍지와 자부심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숨은 숙련 기술인 발굴에 최선을 다해 지역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