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1.29 15:01:40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8일 진행된 부산 공공기관장협의회 합동 봉사인 ‘농장에서 식탁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HUG 소속 임직원과 대학생봉사단을 비롯한 13개 공공기관 관계자 50여명은 부산시 연제구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기장군 소재 농장을 찾아 직접 배추, 무 등의 농작물을 수확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부산 이전 공공기관은 올해로 7년째 합동 봉사활동 등을 통해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HUG는 앞으로도 사회 공헌, 지역 산업 및 인재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부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HUG를 비롯한 13개 부산 이전 공공기관과 부산시, 부산은행, 부산상의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난 2013년 협의회를 만들어 매년 기부금 출연, 임직원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월 추석 명절 지원을 위해 생필품으로 구성된 희망 상자를 제작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으며 지난 12일에는 범일동 매축지에 거주하는 이웃에 점심 급식 봉사와 벽면 도색 등 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