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19.11.29 14:31:53
동아대학교는 ‘2019 DA-LINC+ FAIR’ 행사를 승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지난 28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DA-LINC+ FAIR’는 산학협력 문화 확산과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한 프로그램과 성과를 선보이는 축제의 장으로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 링크플러스) 육성사업단이 주최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 개막식엔 한 총장과 이재열 산학부총장을 비롯한 본부위원, 김 단장 등이 참석했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창업동아리 전시 및 프리마켓 △현장실습 수기공모전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도시문화재생 성과 전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건강·영양 카운슬링 △DA JOB GO(채용홍보관) △DAU-라인 추종 로봇 경진대회 등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펼쳐졌다.
총 60팀 263명이 참여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선 신소재공학과 ‘누액방지 디스펜서(anti-spray container, 커피숍이나 패스트푸드점 등 상업용 대용량 펌프용기 노즐막힘 및 산화·오염 방지)’, 산업디자인학과 ‘Hear Tickle(청각장애인 음악감상용 진동 스피커)’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창업동아리 전시에서는 기계공학과·국제무역학과로 구성된 ‘띵션(Thinction)’ 팀의 게임추천 서비스 ‘플레이 어워드(PLAY AWARD)’ 등 26팀이 우수성과를 내놓고 시제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을 진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현장실습 수기공모전과 DAU 라인 추종 로봇 경진대회에도 많은 학생이 참여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실력을 겨뤘다.
김점수 사업단장은 “올해는 IoT기술을 접목한 로봇경진대회, 3D프린트·VR·드론 기술 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지역우수기업을 소개하고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DA- JAB GO 기업채용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학생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트렌드를 반영한 의미 있고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