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1.28 15:32:43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가 28일 오전 11시 30분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제37회 부산산업대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부산산업대상은 지난 1983년부터 부산상의가 지역 경제와 상공업계 발전에 헌신한 기업인들을 매년 주요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경영대상에 ‘㈜삼한종합건설 김희근 회장’ 기술대상에 ‘한국선재㈜ 이제훈 대표’ 봉사대상에 ‘이스턴마린㈜ 김영득 대표가 선정됐다. 또 지역경제 발전에 헌신한 특별공로상은 ㈜동아지질 이정우 회장이 수상했다.
경영대상을 받은 김희근 회장은 지난 1991년 삼한종합건설 설립 후 지금까지 1만 세대 이상의 주택 건설과 서민 위한 임대주택 보급 사업을 해오고 있다. 또 스리랑카 등 해외 시장 개척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기술대상을 수상한 이제훈 대표는 한국 최초로 대륙 간 해저케이블용 아모링 와이어를 개발해 수출길을 열었다. 또 자체 시스템으로 고품질 합금도금경강선 등 부품 개발에 성공하는 등 신기술 개발 업적을 인정받았다.
봉사대상에 선정된 김영득 대표는 지난 2012년 선용품센터 완공 및 신항 노무공급권 분쟁 해결, 부산항운노조와의 상생 관계 주도, 지역 대학에 오랜 기간 장학금 기탁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