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지난 21일 지역 장애인, 저소득층 가정 등 정보 취약계층에 88대의 전산장비를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증 사업은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공단 내 불용 대상 PC 등 전산장비를 수리해 기증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공단에서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
공단은 내용연수가 지난 PC 등 사무기기를 부품 교체 등 재조립을 거쳐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국내 정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전상헌 혁신청렴실장은 “이번 사랑의 PC 나눔 행사를 통해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와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에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이러한 나눔 활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지난 2009년 설립돼 기장군이 위탁하는 사업, 시설물을 안정적으로 관리 운영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