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4DPLEX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 위치한 ‘파테 위트레흐트 라이드쉬 라인’ 극장에 4DX 700호점을 오픈했다. (사진=CGV)

CJ CGV 자회사인 CJ 4DPLEX가 2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 위치한 ‘파테 위트레흐트 라이드쉬 라인’ 극장에 4DX 700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CJ 4DPLEX에 따르면, 파테는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등에 극장을 보유하고 있는 유럽 최대 극장 사업자다. 최신 극장 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파테는 CJ 4DPLEX와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파테 위트레흐트 라이드쉬 라인 4DX관의 첫 번째 상영작은 ‘겨울왕국 2’로 선정됐다. 4DX의 정교한 모션 효과와 눈, 거품, 바람, 안개 등 풍부한 환경 효과가 더해져 판타지 장르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CGV 4DX는 2014년 국내외 통합 100개관 돌파를 시작으로, 2016년 300개관, 2018년 국내외 통합 누적 500개관을 돌파했다. 이어 올해 11월, 700번째 4DX관을 개관했다. 이로써 4DX는 전 세계 65개국에 8만여 개 좌석을 보유하며, 연간 1억4000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700번째 4DX관 오픈과 함께 CJ 4DPLEX는 론칭 10년 만에 새로운 BI를 내놓는다. CJ 4DPLEX는 세계 최초 다면상영특별관인 스크린X와 오감체험특별관 4DX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이번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4DX와 스크린X 로고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회사인 ‘인터브랜드’가 디자인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