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2개사로부터 A-등급으로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받았다.
26일 나이스신용평가가 한화건설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또, 한화건설의 장기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단기신용등급을 A3+에서 A2-로 각각 상향했다.
앞서 한국신용평가도 지난 9월 3일 한화건설의 신용등급을 A-로 상향 조정한 바 있어 한화건설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2개사로부터 A- 신용등급 평가를 받게 됐다.
한화건설은 지난해부터 높은 영업이익률을 바탕으로 경영실적이 대폭 개선되며 신용등급 상승 가능성을 높여 왔다. 한화건설은 2018년 별도기준 매출액 3조 5979억원, 영업이익 3074억원으로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올해도 별도 기준 누적 매출액 2조 9117억원, 영업이익 1994억원을 달성해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