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말까지 초·중학교 총 10개교에 ‘첨단미래교실’을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첨단미래교실은 학교별 일반 교실을 미래형 학습 공간으로 재구조화하고 스마트 학습기기와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는 등 학교별 특색 있는 첨단미래형 학습공간으로 꾸민 곳이다.
이 교실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망에 접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과 스마트기기, 태블릿 컴퓨터, 크롬북 등을 통해 다양한 수업과 학습 활동을 할 수 있는 미래형 학습공간이다.
미래교실 구축 학교 가운데 천마초, 포천초, 강동초, 석포초 동아중, 태종대중, 용수중, 분포중 8개교는 이미 문을 열었다. 아직 부곡초와 서명초 2개교는 구축 중으로 내달 개소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내년에도 부산지역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첨단미래교실을 구축해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 교실은 기술 발달에 맞게 공간 혁신에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꿈을 키워주고 4차 산업혁명에 맞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