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1.26 10:34:50
부산시가 26일 오전 11시 중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령친화산업 관련 우수제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작은 해피시니어’ 4호점, 중구 나무그늘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작은 해피시니어는 부산시,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시사회복지관협회가 협업으로 고령 친화용품 홍보체험관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4호점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고 접근성이 높은 복지관 내에 홍보체험관을 설치해 고령 친화용품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4호점에는 ▲㈜흙(부산 향토기업으로 흙침대를 주로 생산) ▲서동메디컬(안구건조증 치료기기 제조업체) ▲㈜네오메드(건강 보호대 수출 전문기업) ▲㈜티에이치케이컴퍼니(목욕의자 등 복지 용구 생산업체) ▲㈜아이온(스마트 지팡이 개발사) ▲삼인정밀(피로 방지 매트 등 개발사) ▲㈜리디자인(고령 친화 운동기기 전문기업) ▲㈜제이엘유(파라핀 치료기 전문 제조업체) ▲에코스타(원적외선 히터 개발사) 총 9개사가 무상 설치로 참여했다.
한 참여기업 관계자는 “복지관을 통해, 그리고 주민이 직접 전화로 제품 문의를 한다”며 “제품 무상 설치가 부담됐지만 기업 홍보와 판로 개척에 도움 되고 있어 4호점 참여기업 공모에 바로 지원했다”며 지원 동기를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 중심 고령 친화용품 체험관은 기업에는 제품의 홍보와 판로의 기회가 되고 시민에게는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건강 쉼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령친화산업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